- 한뫼들
큰 산들. 즉 지상의 공자, 맹자같은 위인들을 의미함.
- 하늘나라님
천주님.
- 한가위 겨레
배달겨레를 의미함. 우리 겨레가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모두가 함께 즐거워하고, 흐뭇해 하며, 가슴이 뿌듯하도록 흥겨워하는 날이 바로 한가위 명절이다. 즉, 우리 겨레를 [한가위를 즐기는 겨레]로 별칭한 것이다.
- 별지는 샛녘강산
별은 먼동이 트는 동쪽 하늘에서부터 사라지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별이 지고 날이 새기 시작하는 샛녘강산은 바로 극동지역의 한반도를 가리킨다.
- 선동(仙童)
신선나라의 어린이. 즉 광암 이벽 성조의 탄생을 의미한다.
- 한겨레
배달겨레
- 한스승
큰 스승. 진리의 스승.
- 오얏고을
봄이면 오얏나무 즉, 자두꽃이 만발하는 고을. 다른 말로 이씨(李氏)왕조의 세력이 만발하여 꽃잎처럼 흩날리던 고을인 한반도 삼천리.
- 된바람
뒤에서 불어오는 바람. 곧 북쪽 바람. 배달겨레가 동으로 남으로 또 남으로, 수 천년에 걸쳐 민족 이동을 하던 시절 뒤에서 부는 북풍을 등지고 남으로 오면서 겪던 바람. 북쪽 대륙 문화의 상징.
- 기해년(己亥年)
1779년 정조 3년.
- 앵자현
경기도 광주군 퇴촌면 우산리와 여주군 금사면 함품리의 경계가 되는 앵자산 산마루.
- 범소리
호랑이 소리
- 곱얼어도
추위로 얼은 위에 무서움이 겹친 상태. 즉 광해군, 연산군 등 여러 폭군들의 칼과 간신들의 횡포로 동결된 사회상태.
- 눈쌓인
은총의 상징
- 천학(天學)
천주께 대한 학문
- 흰고을
흰옷을 즐겨 입는 백성들의 사는 고울. 우리나라를 말함.
- 하늘불
무서운 추위를 녹이는 초자연적인 진리와 은총의 불.
- 천주당(天主堂)
천주를 공경하는 집. 즉 천주교회 성당.
- 연경(燕京)
중국의 북경
- 꿈길에도 그리울 제
200년 전 우리 선조들, 특히 천진암강학회에서 천학 연구를 하던 학자들은, 서양선비들이 와서 머문다는 북경에 가서, 각종 서적과 성물을 접하고자 항상 북경행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 한가을
1783년 늦가을. 즉 만천 이승훈 선생이 북경 천주교회로 출발하던 가을
- 만천공(蔓川公)
이승훈 선생의 호. 서울 중림동에서 태어난 이승훈 선생의 고향 마을 앞 냇길, 즉 지금의 서울역에서 청파동 원효로로 흐르는 시내 이름인 만초천(蔓草川. 일명 덩굴내)의 초(草)를 빼고 자기호로 삼았다.
- 새 봄빛
이승훈 선생이 성세성사를 받고, 구원의 초자연적인 은총을 한반도에 처음으로 가지고 들어오던 새봄.
- 새 하늘
그전까지 우러러 보던 드높기만 하던 하늘이 아니고, 영세한 신자들이 부르는 아버지가 계신 새 하늘.
- 양수리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곳. 즉 동양과 서양 사상이 합류하는 상징적 의미의 새 역사의 합류점.
- 명례방
서울시 중구 명동 2가 1번지 일대에 있는, 현재의 명동대성당 지역. 이곳에 이벽 성조의 제자인 김범우 선생의 집이 있었고, 그 집에서 초기 천주교회 집회가 자주 열렸다.
- 새이름 새겨레
천주교를 믿고 세례를 받은 신자들이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우며 태어난 하늘 겨레.
- 한교회
가장 큰 교회, 유일한 교회. 배달겨레의 교회.
- 돌 되어서 다물 적에
광암 이벽 성조께서 문중의 탄압과 가정의 박해로 집안에 감금되자 입을 굳게 다물고 단식기도하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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