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眞菴聖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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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死者 유해발굴에 앞서, 국방부와 각 도청에서 전적지 표석 먼저 세웠으면,
6.25 戰死者 유해발굴에 앞서,
국방부와 각 道에서는 전적지 표석 먼저 세웠으면,
며칠 전, 국방부 6.25 戰死者 유해 발굴 조사과장 일행이 지나는 길에 천진암 성지를 들르셨다. 1.4 후퇴 당시 中共軍들이 경기도 廣州 산맥의 主峰이 되는 앵자산, 양자산, 무갑산, 일대에 주둔하여, 우리 국군과 전투가 치열했던 곳이다. 전사자 유해 발굴은 어려움이 많아 얼마 안되는 생존자 노인들의 증언을 들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 천주교회도 지난 날 순교하신 선조들의 무덤이나 유해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계속 탐문하고 조사하고 있다. 예를 들어, 김대건 신부님의 아버지, 김제준 이냐시오 성인의 무덤을 찾지 못하고 있다. 박해시대의 결과가 크다. 당시는 천주교 신자들도 극소수에 불과하였고, 국가와 국민 전체가 대부분 천주교를 모르고, 오해하며, 기피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6.25 전사자들이나 임진왜란, 병자호란, 몽고대란, 등의 국난 중에 순국하신 선조들의 시신도, 유해도, 무덤도, 무관심 속에 망각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가 후손답지 못한 증거다. 지난 6.25 사변 때, 북한 공산군에 의해서 수난하고 처형된 5 명의 주교들, 82명의 사제들, 35명의 수녀들, 29명의 대신학생들, 그 외에도 많은 회장들의 무덤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사제들 82명 중에는, 故 김수환 추기경과 現 윤공희 대주교의 동창생 사제들이 5명이나 포함되어 있다. 오늘의 우리가 크게 반성할 점이다. 아직도 북한 공산정권은 공산주의라는 명칭만 바꿨지, 방법은 그대로여서, 무장하지 않은 관광객을 사살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전사자 유해 발굴에 앞서서, 전국 각처의 전적지에 表石을 먼저 세워서, 용사들의 피로 물든 땅을 표시하였으면 한다. 전투 현장 기록문서 확인은 국방부 戰史 담당 부서에서 하고, 표석을 세우는 일은 각 도청에서 예산을 세워 하고, 관리는 군청과 면사무소에서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마치, 천주교회에서 聖地를 발굴하여 개발하듯.
그리하여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국토를 지키기 위하여, 우리 선조들이 피를 흘리며 죽어서 묻혀 있는 이 강산을 후대들에게 알려 주고, 그 애국심과 용기와 거룩한 정신을 전승시켜야 하겠다. Msgr. Byon

Writer : 몬시뇰   Date : 2013-09-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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