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겨레의 꽃 축제가 9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천진암 성지에서 열렸습니다. 당일 새벽까지 비가 내렸었지만, 아침부터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여, 약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도 짓고, 그림도 그리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후에는 천진암성당 주일학교 학생들의 흥겨운 사물놀이와 단체 게임도 진행되어 더더욱 축제의 분위기를 돋구웠습니다. 이날 글짓기 부문에서는 광수중학교의 이가원 양을 비롯해 26명의 학생이, 그리고 그림 부문에서는 신장성당 박혜인 학생을 비롯한 45명의 학생들이 입상을 하였습니다. 입상한 작품들은 지난 해 제 1회 무궁화 축제 때의 작품과 함께 무궁화 축제 수상작품집을 발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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