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1979~2011),한국천주교회창립기념행사가 천진암 성지에서 장마철 雨中에도

아주 거룩하고 성대히,거룩하게 거행되었읍니다.!특히, 전야제 미사 때는 수원

대신학교 신학생들의 힘찬성가 합창이 앵자산에 울려퍼졌읍니다.

장마철 雨中인데도, 한국천주교회 창립 제232주년(1779~2011)을 맞이하여,

천진암 성지에서의 거룩한 기념행사는 연면히 이어져 거행되었습니다.

2,200 여명의 교우들이 모여,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님 주례로,

각 대리구장 신부님들(조원규 신부님, 김학렬 신부님, 김한철 신부님,윤종대 신부님,

김화태 신부님),등 사제들이 공동으로 미사를 봉헌하였읍니다.

강론은 교황대사 Osvaldo Padilla 대주교님이 하시고(통역 김길민 신부님),

기념식사는 93세의 노익장으로 22년간 천진암 성지 위원장으로 한번도 회의나 행사에

결석하신 적이 없는 강영훈 전 국무총리께서 하셨고, 경축사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님

이 하셨읍니다. 이 자리에는 1980년도 당시 번천리 국도에서부터 천진암까지 산골의

비좁은 마차길 뿐이었던 길을 최초로 2차선 포장도로 12 Km를 개설하신, 당시 경기도

염보현 도지사님도 참석하셨읍니다.

성가, 특히 가톨릭의 전통 그레고리안 미사곡은 서울의 Musica Sacra 합창단이 불렀

습니다.

행사 전 오전 10시부터 한시간동안은 전통국악의 전문인들이 대금,가야금, 해금,시조

창, 등, 저명한 이삼스님과 송인길 전통국악인, 등 무형문화재 전승자들과 인간문화재

전문 국악인들의 연주로, 신도들에게 불교와 유교의 문화 전승 융합의 현장을 이루었

으며, 6.25 전몰장병 위한 기도(조원규 신부)와 성체강복, 및 전대사 선포,

식사 전 /박물관 축성(이용훈 주교님)으로 이어졌습니다.

행사 시간에는 폭우가 그치고, 이슬비만 내려, 고마운 날씨 변화가 큰 불편을 덜어주

었습니다.이날 행사 말미에,[대한민국 만세 3창, 한국천주교회 만세 3창,한국천주교회

탄생지 천진암 성지 만세, 만세, 만만세! 3창]은 장마비를 멈추게 할 정도로 힘차고

우렁차게 울려퍼졌읍니다.

<점심식사 후 교회창립선조 묘 참배는 비가 내려 일부 신도들만 할 수 밖에 없었고,

박물관 2층에 임시로 마련된 전시대에서는 이벽, 이승훈, 권일신 성조들의 두발(상투)

유해에 경의를 표하고, 묘지석, 등을 감격하며 대하였습니다.

관계 사진은 내일, Photos난에 올리게 됩니다. 기도와 희생으로 3개월전부터 준비
하느라, 휴무날도 없이 봉사한다기보다 혹사당한 직원들과 천진회 회장님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교통정리와 주변 치안에 적극 협력하여주신, 광주시 경찰서장님
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였읍니다. 특히, 300 여명의 봉사자들 점심을 맛있게 준비
하여 주신 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천주교발상지천진암성지 전담/한국천주교회창립사연구원 원장/한국천주교회
천진암박물관장/한민족100년계획천진암대성당건립위원회 담당 변기영 몬시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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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地 순례는 信仰土着化의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지름길입니다.

주님께서 걸어가신 길이오, 사도들이 따라간 길이고,

우리 신앙의 선조들이 뒤따라 가신 길이며,

교황님들께서 자주 밟으시는 길입니다.

우리도 이 길로 걸어갑시다!]

Msgr. B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