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년(辛酉年) 음력 정월 초부터 무서운 대박해가 시작되었다. 신유년의 대박해로 한국천주교회 창립성조들 대부분이 마지막으로 목숨을 바치는 장렬한 순교를 하신다. 권철신,이승훈,정약종,황사영,주문모신부,강완숙, 이가환, 이존창,등. 매년 양력 2월 10일, 천진암 성지에서는 30여년 째, 저 거룩하고 위대한 신앙의 선조들을 차마 잊어서는 안되기에, 신유년 대박해에 순교하시고,수난하신 우리 신앙의 선조들을 기념하는 미사를 올리고, 강론과 다과를 한다. 박해 중에 순교한 몇 분의 시성이나 시복만으로는 부족하다. 천주교 신앙때문에 수난 하신 군중들, 하느님의 백성을 어찌 잊어야 한단말인가? Msgr. B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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