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발상지 천진암 성지
전 세계 모든 나라의 천주교회가 대부분 다른 나라 선교사들의 전도로 시작되었으나, 우리나라 천주교회는 1779년에 이벽, 권일신, 정약종, 권철신, 이승훈 등 당시 저명한 학자들에 의해서 시작되었으니, 학문적 지식의 수준에 있던 천학(天學)을 천진암에서 자발적인 진리탐구를 위한 6,7년간의 강학회(講學會)를 통하여 종교적인 신앙의 차원인 천주교회로 승화, 발전시켰으며, 그 현장이 바로 천진암 성지이다. 어느 나라에도 자기네 나라 천주교 발상지는 없으니, 천진암 성지는 한국 천주교회에만 있는 자랑스럽고 거룩한 성지이다.여기에 소개되는 사진들은 천진암 성지 직원들, 주로 허관순 세라피나 편찬실장이 찍어서 올린 것입니다. |
한국천주교회 창립 제 209주년(1779-1988)기념 경축 행사가 1988년 6월 24일(금), 낮 12시에 한국천주교발상지 천진암 성지 내에 있는 100년계획 천진암대성당 건립 터 1만 평 광장에서 경건히 거행되며, 이번 행사는 1979년 6월 24일 이벽 성조 묘 이장 후 매년 거행되어, 10회를 맞는 역사적인 전통이 이미 수립된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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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6월 24일 한국천주교회 창립 제 209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키 위해 대성당 터에 오르는 순례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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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6월 24일 한국천주교회 창립 제 209주년 기념행사에 성가를 부르는 서울대교구 압구정동 성당 성가 대원들.
(La chorale de la paroisse de Apkujongdong l'Archidiocese de Seoul chante pendant la ceremonie du 209eme anniversaire de la fondation de l'Eglise catholique en Co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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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벽, 권일신, 이승훈, 권철신, 정약종 한국천주교회 창립주역 5위 성현들의 묘를 참배하는 순례단(1988년 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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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계획 천진암대성당 건립을 위하여 성금을 바치는 엄마와 어린이들(1988.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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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례로 미사를 봉헌하는 주한 교황대사 이반 디아스 대주교와 수원교구장 겸 천진암성역화위원회 총재 김남수 주교와 사제단(1988년 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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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회 창립 제210주년(1779-1989)을 기념하여, 한국천주교발상지 천진암성지의 100년 계획 대성당 건립터 10,000평 광장에서 거행되고 있는 수원교구 주최 성체현양대회(1989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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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명의 사제단과 함께 미사를 집전하는 주례단(1989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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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암합창단 50명, 로사리오합창단 70명, 수원교구 합창단 50명으로 구성된 연합 성가대(위)와, 미사를 함께 하는 저명 인사들(아래, 1989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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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단 뒤에서 본 행사장, 통일염원의 기도로 계곡을 채우고 하늘까지 움직이는 순례 군중들!(1989년 6월 25일, 한국천주교회 창립 제210주년 기념, 성체현양대회).
Priere des chretiens remplissant les vallees environnantes et s'elevant vers le C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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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제단으로 올라가세! 만민구원의 제단으로!(1989년 6월 25일, 한국천주교회 창립 제210주년 기념, 성체현양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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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고 소박한 황토제단을 향하여!(1989년 6월 25일, 한국천주교회 창립 제210주년 기념, 성체현양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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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 가족과 함께!, 벗들과 함께!
(1989년 6월 25일, 한국천주교회 창립 제210주년 기념, 성체현양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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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겨레의 통일을 위하여, 신앙의 선조들과 함께, 성체의 그리스도께로 달려가는 순례자들의 발걸음!(위), 우리 모두 한식구가 되어!(아래, 좌),
나라와 함께하는 교회!, 애국심 있는 신앙인들!, 신앙심 있는 애국 시민들!(아래, 우),1989년 6월 25일, 한국천주교회 창립 제210주년 기념, 성체현양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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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6월 25일, 한국천주교회 창립 제210주년 기념, 성체현양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밀려있는 순례객의 대형버스가 퇴촌 팔당다리 있는데까지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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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6월 25일, 한국천주교회 창립 제210주년 기념, 성체현양대회 주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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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6월 25일, 한국천주교회 창립 제210주년 기념, 성체현양대회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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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회 창립 제211주년(1779-1990) 기념미사 광경 주례단(좌, 위), 성찬의 전례(좌,아래), 같은 날 오전 원주교구 행사에 참여하고, 급히 천진암성지에서 12시에 시작된 미사 도중에 도착한 교황대사 이반 디아스 대주교를 감사로이 환영하며 신자들에게 소개하는 김남수 주교(우, 위),주례자 김남수 주교의 강론(우,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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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회 창립 제211주년(1779-1990) 기념미사(1990. 6. 24) 행사 당일에는 온 종일 폭우가 계속 쏟아졌다, 100년계획 천진암대성당 건립터 18,000평 광장에서 5,000여 명의 신자들이 모여 거행된 이 미사중에 내린 비는 드넓은 대성당 터의 마련을 축복하는, 실로 환희가 충만한 비와도 같았으며, 폭우속에서도 신자들은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아, 서로를 감탄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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