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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풍경소리

  • 이번주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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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번주 풍경소리


파레이몬드 신부님(97세) 문병(2018.12.07.)-수원교구 최고령 신부님-

파레이몬드 신부님(97세) 문병기(2018.12.07. 수원교구 사제서품 미사 후)


파레이몬드 신부님(97세) 문병기(2018.12.07. 수원교구 사제서품 미사 후)


파레이몬드 신부님(97세) 문병기(2018.12.07. 수원교구 사제서품 미사 후)(그레과르와 함께)


파레이몬드 신부님(97세) 문병기(2018.12.07. 수원교구 사제서품 미사 후)(그레과르와 함께)


파레이몬드 신부님(97세) 문병기(2018.12.07.)(수십년째 파신부님을 간호봉사하는 디나씨)


파레이몬드 신부님(97세) 문병기(2018.12.07. 수원교구 사제서품 미사 후)


파레이몬드 신부님(97세) 문병기(2018.12.07. 수원교구 사제서품 미사 후)


파레이몬드 신부님(97세) 문병기(2018.12.07. 수원교구 사제서품 미사 후)


파레이몬드 신부님(97세) 문병기(2018.12.07. 수원교구 사제서품 미사 후)


파레이몬드 신부님(97세) 문병(2018. 12. 3.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님)


파레이몬드 신부님(97세) 문병기(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님과 이상선 신부님)

97세의 Spiece Raymond 신부(한국 성, 신부님) 문병기
 
우리 수원교구의 최고령자이신 파 레이몬드 신부님은 본래 살레시오회원으로서, 일본선교를 위해 일본에서 3년간 신학공부를 마치고 서품 후, 6.25 사변 전쟁말기에, 1953년 말 포성과 화약연기로 넘치는 남한에 피난민대열이 방황하던 시절, 한국 선교를 자원하여 오셨고, 서울 교구에서는 영등포 도림동을 살레시오회에 맡겨, 한국 선교를 시작하였다. 매일같이 밀가루나 옥수수가루, 구호물자를 달라고 아우성치는 난민들이 도림동 성당 정문앞에 길게 줄을 설 때 이회장님(인천교구 故 이수일 신부 아버지)이 나가서 군중을 정리해야 했고, 1960년 12월, 필자가 살레시오회 지원자로 도림동 본당 사제관에 근무할 때, 파신부님은 본당신부로서 매우 엄격하고 무서운 신부님이셨다.

그래서 한 때, 서울 도림동 본당 신부와 구로동 본당 신부로 사목을 하시다가, 후에 15~ 20여 년 간,소록도 나병원 환자들의 자녀들 중, 미감아들을 찾아, 여러 가정에 입양시켜 키운 자선사업의 대부님이었다. 1962년도 필자가 살레시오회 한국 제1회 수련자로 수련을 시작하기 전 지원자로 있을 때부터, 우리 수련자들과 지원자들 총 책임자였던 수련장 Victor Miller 신부님(벨지움 출신)을 뵈러, 파신부님은 종종 우리 수련원에 들려서 우리 수련자들과 함께 식사도 같이 하고, 라틴어 강습도 해주시던 분이다 소록도 나병환자들을 돌보며, 미감아 교육에 크게 열중하였다. 1977년(?) 경, 지금 우리 수원교구 소속 사제가 되어, 안양과 하후현에 머물면서, 서울을 배경으로 미감아 교육 사업을 계속하였다.
 
근년에 와서, 매년 수원에서 수원교구의 성주간 성유축성 미사에 참석한 후, 필자는 과천에 머무시는 파신부님을 문병하는 것이 내 연례행사 중에 하나가 되었다. 80세를 넘기면서, 몇 년 전 부터는 한국어는 물론, 모국어(프랑스어)도 대부분 잊어버리고, 기억 상실 증이 겹쳐서, 방문하는 옛날 지인들과 벗들도 알아보지 못하신다. 그래서 바짝 침대 곁으로 가서, 옛날 같이 부르던, 노래를 불러드리면, 양쪽 팔굼치를 들썩 들썩 움직이며, 다 알아듣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즐겨하는 반응도 하시므로, 나는 반복해서 두어 번, 프랑스어로 파신님이 좋아하는 도미니크 신부님의 노래 불러드리기도 하고 온다. 필자역시 80 고개를 턱걸이하느라, 이제는 프랑스어 가사도, 발음도, 다 틀리고, 엄망이지만, 그래도 옛날의 리듬을 따르다보면 흥이 난다. 
 
Dominique, nique, nique, s'en lieus toutes simplement, O, Dieu, peuvre et chantant, En touts chemins en touts lieus, il ne parle que du bon Dieu, il ne parle que du bon Eieu !

 역술.<도미니크 니크 니크, 우리 도미니크 신부님은 항상 순수하고 소박하시고, 가난하시어, 착하신 천주님을 노래하셨었도다. 모든 길을 갈 때마다, 모든 마을을 들어가고 지나갈 때마다,천주님이 얼마나 착하신 분이신지만 말씀하셨었도다.>
    
A' l'epoch d'Englais terre, j'en tait l'etait de roi, Dominique notre Pere converti les Albisoises ! <영토없는 영국 왕이 떠돌던 시절, 도미니크 우리 신부님은 알비센 이단자들을 회두시키셨도다>
 
Dominique, nique, nique, s'en liet simplement, O, Dieu, peuvre et chantant, En touts chemins en touts lieus, il ne parle que du bon Dieu, il ne parle que du bon Eieu !

역술.<도미니크 니크 니크, 우리 도미니크 신부님은 항상 순수하고 소박하시고, 가난하시어, 착하신 천주님을 노래하셨었도다. 모든 길을 갈 때마다, 모든 마을을 들어가고 지나갈 때마다,천주님이 얼마나 착하신 분이신지만 말씀하셨었도다.>

Ce Dominique et ses Frers, les pains s'en vain d'a manque!  우리 저 도미니크 신부님과 신부님을 따르던 형제님들이 먹을 빵이 떨어져 자주 없어서 굶주리게 되얼을 때,,,착하신 첮주님께서는 가마귀를 시켜 금으로된 나무 잎을 물어다가 주시기도 하셨도다,,,>
 
7절까지 모두 불어로 부르던 이 노래 원문도 이제는 모두 내 기억에서도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그래도 반세기 전 부르던 첫 머리를 부르면 97세 파신부님은 추억이 되살아나는 듯 몸을 움직이며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고, 열심히 수십 년간 간호하는 디나씨와 Gregoire씨가 함께 기뻐하므로, 엉터리 가수 80대의 필자역시 기분이 즐겁다.
 
사제들은 젊어서부터 가정생활을 하지 않고 혼자 살아오느라고, 쉽게 극복하며 살고 있는 孤獨보다도 孤立만은 겪지 않도록, 뒤따라 같은 길을 걸어오는 주변의 젊은 사제들이 챙겨드릴 수 있으면 좋을 텐데!!!

1953년, 3월국민학교 졸업 후, 65년 만(2018.10.12)에 처음 만나는 80대의 변기영 몬시뇰 동창생들, 용인군 남사국민학교 제16회 졸업생들이 참으로 반세기가 넘는 세월을 보내고 이제서야,,, 그래도, 이렇게 만나게 되네 그려! 모두들,,,아직 살아 있었네 그려 !
 
[평화통일]은 통일의 방법과 수단과 과정이 무력이나 전쟁을 거부하는 것이지만, [자유통일] 통일의 내용과 본질과 결과가 [자유와 정의와 진실]이 보장된 통일을 의미하는 것이니, 자유가 없고, 정의와 진실이 사라진 통일은 분단만도 못한 생지옥 같은 암흑 사회화로 결코 통일이 아니므로, 전 국민이 총 결사반대하며, 전력으로 투쟁해야 할 것입니다.
 
Goodness is mother of peace and peace is daughter of goodness. So, goodness and peace are mother and daughter for another. Truthfulness is father of justice and justice is son of truth. So, truth and justice are father and son for each other. -Msgr. Peter Byon
 
善은 平和의 母親이고, 眞理는 正義의 父親이다. 그래서 善과 平和는 母女 關係이고, 眞實과 正義는 父子 關係다. 그러므로 善하지 못한 사람이 平和를 줄 수 없으며, 眞實하지 못한 사람이 正義로울 수는 없다. 자신에게 없는 것을 남에게 줄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며 같은 길 위에서 걸어가고 있습니다. 오는 세월 막을 수 있나, 피할 수가 있나 ?, 가는 청춘 잡을 수 있나, 다시 되돌려 다시 오게 할수가 있나 ?! 太極이 無極이니, 광대무변한 영원무한의 주님을 바라보면서, 오늘도 하룻길을 마치는도다!!!-卞基榮 몬시뇰- 
입력 : 2018.12.15 오전 11:49:30

Writer : Msgr. Byon    Date : 2018-12-15 20:14   Hit.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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