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국무총리를 대통령 전권특사로 임명하여,
9월 초, 중국의 항일승전기념일 행사에 참석케 하는 것이,,,!
금년 9월 초, 중국의 항일승전기념일 행사에, 한국 대통령의 참석, 불참석에 대하여 국내에 의견들이 분분하다. 그러나 중국의 항일승전기념일 북경 행사에는, 남북한 모두 총리급만 참석시키는 것이 한미, 한중, 남북, 한일, 등의 관계면에서 가장 경위에 맞는 입장이 아닐까 생각된다. 2차대전 중, 미국의 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은 스펠만 대주교를, 미국 대통령 전권 대리 특사로 임명하여 국제회의까지도 대리하게 하였었다.
한국은 국무총리를 대통령 전권특사로 임명하여, 이번 중국의 항일승전기념일 북경 행사에 참석시키는 것이 어떨지? 또 대표 수행원들로는 항일투쟁사를 참작하여, 천도교 대표와 불교 대표, 그리고 일본의 대동아 침략 주역 이등박문을 제거한, 대한독립군 대장 안중근(토마스) 의사의 뜻을 회상하도록, 제2의 안중근 의사를 배출할 수 있는 천주교 대표, 등을 생각해볼 수도 있다.
우리나라도 최근 광복 70주년 기념 경축 소식이 연일 매스컴에 많이 나오는데, 세계2차대전 종식에 있어, 특히, 당시 표현으로, 우리나라의 8.15 해방에 있어, 미국의 무력과 미국 국민들의 정의감과 용기와 희생에 대하여, 적어도 예의상, '감사한다'는 빈 말 한마디 정도는 빼놓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만일 당시 미국의 역활을 우리나라가 하였는데, 그 덕택으로 해방을 얻은 다른 대소 국가들이 기념경축행사에서 우리의 역할과 희생에 대하여 말한마디 없다면, 우리들 심정이 어떠할지 ? !
또한 기왕에 말이 났으니, 이번 8. 24 남북 합의도출에 있어서, 중국이나 소련이 북한에 무슨 어떤 압력이라도 가하였는지 그 자체가 불분명하지만, 미국의 B-2 스텔스기나 B-52 전폭기, 등, 미국의 무력 시위와, 박근혜 대통령의,“어떠한 무력도발에도 즉각적으로 단호히 원점까지 철저히 응징하고, 선조치 후보고할 것과, 대통령은 군 지휘관들의 판단을 신뢰한다”라는 일전불사의 강경하고 확고한 결의 표명이 크게 뒷받침하였다고 확신한다. 의심나는 사람은 아예 쓰지를 말고, 쓰는 사람은 의심치 말라는 명심보감의 명언 실천이다! (疑人莫用하고 用人勿疑하라).
결국 남북한의 전면전으로 민족자멸을 초래할만큼, 북한 지도층이 그렇게 어리석지는 않을 뿐더러, 남북한 모두가 서로 신뢰해야할 점이다. 대한민국 경제발전도 그동안 미국의 안보지원에 힘입은 바 큰데, 우리는 국제간에도 정직해야 하겠다. 중국과 일본에 대하여는 너무 가까이하지도 말고, 또 너무 멀리하지도 말고, 불가근 불가원(不可近 不可遠)의 원칙을 지켜야하겠지만, 멀리 있는 미국에 대하여는 좀 과하다고 할만큼 친해져도, 우리가 속국이 될 염려는 적다.
무력을 과시하며, 주변국에 위력을 보이려는 의도를 주요 목적으로 하는 대규모 열병식 행사에, 상호신뢰 구축을 외치는 우리나라 여성 대통령의 참석은, 비록 단순히 歷史 記念 행사 참석과 달리, 현실과 미래를 위한 정치인들의 정략적 처신이 다를 수는 있으니,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도 들어가야 하듯, 3국통일의 김춘추가 당시의 적대국들 고구려, 당나라, 일본, 백제(?), 등에 출입하듯,그러나, 좋게만 생각되지 않는 면도 없지는 않다. 칼보다 더 강한 종교계의 힘도 은연중 느끼게 하고,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북한역시, 내각총리를 북한 통치권자 대리 전권특사에 임명하여 중국의 소위 항일승전기념 북경 행사에 참석케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이는 중국 당국을 위해서도 마음편하게 하는 대안이 될 것이다. 지난 번 모스크바의 유사한 행사 때, 북한 국방위원장의 자격을 가지고 의전상 국가 원수 예우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시비가 없지 않았다는 후문이 보도되기도 하였었다. 중국이 이번에도 같은 시비를 걸 수도 없지 않고, 그렇다고 모스크바의 선례를 무시할 수도 없는, 국제 언론들의 시비가 보이기 때문이다.
또, 중국의 항일승전을 말할 때, 장개석 총통의 중화민국 군대의 투쟁사를 상기하지 않을 수 없으니, 당시 모택동 공산혁명군 일부가 항일전에도 참전한 것은 사실이나, 항일전쟁의 주력은 장개석의 중화민국 군이라고 생각하며, 국공합작 이전 공산주의 혁명군의 대장정은 사실상 투쟁의 대상이 중국의 대내적인 상호 권력투쟁의 인상을 부정할 수가 없다. 항일투쟁 참여에 빈약함을 메우려는 현 중러 양국의 목소리가 너무 크다. 본래 상품내용이 신통치 않을수록 포장과 선전이 요란한 법이다. 2차대전에 최대 최다의 전투 전승국이며 무력강국인 미국이 신무기 과시하는 열병식 거행에 다수 국가 원수들을 초청한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다.
특히, 우리 한국으로서는, 현재의 중국 정부에 대하여, 6.25 사변 때 중공군의 참전으로 한국통일을 방해하고 좌절시켰고, 더욱이, 현 중국 정권은 가공할 신무기를 엄청나게 만들면서 평화애호국인양 항상 대화를 강조하여, 최근의 북핵 진행을 막지 못하였으니, 북핵문제를 오늘처럼 키운데 대한 세계인들의 불만을 표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
더욱이 오늘의 중국 산업의 급진적인 발전에는 등소평의 개혁개방정책을 구현하는데 있어서, 국제 무역관행이나 국제간의 기술협력의 관행적인 규정이나 상식을 넘어서, 한국 산업기술의 모방과 복제 양산에 있어서 초법적이며 무법적인 수단과 방법이 적지 않았다고 들린다. 중국도 이제는 경제대국, 무력 강국의 위치에 있으니, 한국에 갚아야할 빚은 자발적인 선행조치로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西勢東漸 시대의 일부 서양인들의 우월주의만은 같은 동양인들끼리 버려야 할 것이다. 漢字語의 3字로 구성된 姓名을 쓰는 민족은 漢族과 韓族, 즉, 中華族과 大韓族 뿐이다.
또한 소련은 이미 일러전쟁의 완패로 일본군을 너무나 두려워하여서인지, 미국의 히로시마 원폭 다음 날에서야 대일선전포고를 할만큼 대일참전을 겁내고 꺼리며 주저하였었다. 따라서,겨우 종전 1주일 전 미국의 최신무기 원자탄 사용과 일본의 패전기색이 확정되자, 뒤늦게서야 대일선전포고만으로 총 한방 쏘지 않고, 종전 후 한 몫을 찾이하였는데, 미국보다 한달이나 먼저 훨씬 약삭빠르게 38선 이북에 진주하였다.
사실 모스크바와 북경에서 최근 미국이 빠진 중.소 양국 정치인들의 대일본 승전 경축은, 역사학도들의 눈에 좀 어색하고 쑥스럽게 보이며, 그나마, 신무기 제조 과시의 무력시위 성격이 위주가 아닌가 하는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일본에 전쟁배상금 요청이나, 피해국 약소민족들 지원에 먼저 써야할 자원이 신무기 생산에 쓰이고 있지는 않는지?!
한국은 지금 국가 안전에 있어, 중국이나 미국만을 믿을 수가 없게 되었으며, 현재 전술핵의 재배치나 독자적인 핵개발 시도, 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모두가 무신론 공산주의 사상이 근본적 원인이다. 중국도 북한도 모두 현재의 소련만큼이라도, 무신론 사상을 버려야 할 것이다.국수주의적 군국주의 일본의 사상적 퇴보는 전후 재무장에 집중하게 하고 있다. 아시아 비극의 씨앗이 싹트고 있다.
불행히도, 또다시 남북이 새 전란에 휩싸이게 되면, 중국은 북한 편에 서서, 막강한 군사력으로 참전할 것으로 본다. 그러나, 중국이 북한 정권을 지원하며 유지하고 수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동북 3성의 공정상, 북한 지역도 4성째로 흡수하여 중국화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로 삼기 위해서(?!) 주저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남한은 홍콩처럼 자유민주주의 맛을 보았기에, 반세기이상 공산주의로만 살아온 북한이 중국에게는 다루기 더 쉬울 것이다. 지금도 경제적으로는 이미 북한의 중국화가 점점 돌이킬 수 없는 위험수위까지 이르지 않았나 걱정이다! 그러나 중국의 안전보장을 위해서도, 북한의 중국화는 피해야만 할 것이다. 과식하는 병자들처럼, 국가 간에도 먹는 것이 모두 살이 되지는 않는다.
오늘날 북한은 가급적 친미정책에만은 아무리 집중하여도, 미국은 북한을 미국화할 수 없을 것이다. 남한이 엄존해 있기 때문이다. 2차대전 후, 미국이 점령했던, 일본, 서독, 이태리, 한국, 대만, 등이 미국화하지는 않았고, 오히려 모두 선진국 수준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소련과 중국이 불로소득처럼 점령했던 약소민족 나라들 대부분은 중국이나 소련에 통합되었다. 약소국이 연접된 이웃 강대국과 과도히 친밀해지면, 반드시 합병되게 마련이므로, 되도록 멀리 떨어진 강대국과 친하게 지내는 것이 안전하다(헨리 키신저의 학위 논문).
남북한과 전 세계에 산재한 교포들을 합하여 8천여만명이 넘는 한민족을 또다시 무시하고 억압하려는 일부 일본 정치인들 과욕이 우리 극동 아시아의 역사를 중세기 그 이전으로 후퇴시킬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에게보다도 일본 국민들에게 더 큰 고통을 주게 되기 때문이다. 마치 진주만 폭격으로 시작된 대동아전쟁으로 일본 국민의 고통은 피할 수 없이 점점 더욱 심해져서 마침내 인류 최초의 원자탄 투하까지 겪었었다.
지금 일본의 사회 지도자들 중에는, 양심과 상식과 도덕을 지닌, 착하고 훌륭한 사람들이 적지 않으므로, 하느님은 이들과 함께 하시어, 일본이 좋은 나라가 되도록, 우리는 진심으로 기도하며, 또 기도해야만 할 것이다.
지나간 역사는 핵무기로도 바꾸거나 고치지 못한다. 일본 정치인들은 독일의 정직한 정치인들을 배워야 한다. 대단히 정직하지 못한 정치인들을 따르고 지지하는 국민들이 많을 때, 그 나라와 그 나라 국민들에게는 양심도, 상식도 없는 매우 不正直한 非人間的 社會 集團이 되기 쉽고, 전 세계 인류 사회에 불행한 위협과 자멸의 원인이 될 수 밖에 없다. -Msgr. Byon-